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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도 호주 워킹홀리데이 다녀온 경험 썰



  군대 갔다와서  대학 복학하기전에 워킹이나 다녀와 보자 해서


  친구들3명이서  가자고 해서 갔음 . 근데 가기전 사정이 생겨서 


  돈을 써야해서  200만원인가 150만원인가 내야되서 


 직업 군인 친구한테 돈 꿔서 비행기표 편도 끊고 수중에 백만원 들고 브리즈번으로 바로 떠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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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에 도착해서 영어 하나도 할줄 모르고 영어는 미드 본게 전부라서

짐 찾을때 부터 애먹었지만 그래도 잘 찾아서 시티로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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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왔는대 집 구할동안  지내야 할곳이 필요해서 백팩커로 갔다 

친구가 먼저 묵고 있어서 거기로 감 이름은 벙크고  차이나 타운 옆 퍼티튜드 벨리에 있다  

데스크에 있는  아가씨가 매우 상타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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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는 대략 이런 모습이고 스웨덴에서 온  백마들도 방 같이 썻는대 

애들은 속옷 막 브라랑 빤쓰 빨아서 침대에 말려놓는다 


씁...하.......킁카킁카....  

그리고 

스페인에서 온 부부들은 애들 옆에 있는대 이불 덮고 떡도 친다 .

 난 못봤는대 친구가 봤다고 함 










백팩커 내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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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엔 뭐 처먹어야 될지도 모르겠고   돈도  없어서 .. 서브웨이에서 롱 산담에

올베지터블 플리즈 하고 친구랑 사서 나눠 먹었다 


헝그리 상태에서 먹어서 그런지 몰라도 개  ㅅㅌㅊ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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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교회 가면 밥준다고 해서 주말에 가서 밥묵고 왔다 



밥맛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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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팩커 생활 일주일도 안되서


드디어 방을 구했다 룸메가 브라질리언이랑2명이랑

하나는 쉐프고 하나는 퍼스널트레이너다 

짱개 한명인대 부모님이 호주에서 낳아서 호주인  


직업이 군인인대 부업으로 카지노 딜러한다고함 

부업이 돈 더 많이 번다고함 

참고로 짱개는 나 한국 돌아갈때 한국 음식점에서 부침게 사다가 

같이 먹자고 했는대 감동 먹었다 . 아이반 잘지내니?










에드워드 나가미네 ( 할아버지가 일본인)

줄여서 에디  , 에디  나이가 40이 넘었는대

(얘가 퍼스널트레이너)

외국에선 나이 상관없이 친구임 이게 좋은거 같음 

그래서  헤이 퍽킹 cunt! 하고 서로 놀리고 낄낄 웃음 

얼마전에 한국 놀러와서 봤는대

대만 여자 만나서 74 하고 대만으로 갔다고 한다 





















이 친구는 집주인인 바그너다 

풀네임은 바그너 루이스 디 까말고 데 비료다 


쉐프라서 이놈이 주말마다 매일 bbq 파티 해줌

그래서 우리랑 친해질려고 하는 애들도 많았

파티 끼고 싶어서 ㅋㅋ 

아마 이글보면 저때 워홀 하던 사람이면 


나 누군지  알듯.. 


진짜 개맛있었음  얘도 레스토랑 일해서 

그냥  팩으로 갖고와서 구워다 주는듯 ㅋㅋ 

다 읔쾌하지만 젤 유쾌한놈


(해벙대티는 내 전 살던사람이 주고 갔다고함)

바그너는 한국을 좋아함  주모!!!!!뭐 하노 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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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노트북 자세 ㅍㅌㅊ? 















우리 살던곳이 시티 중심이라 방값은 비쌋는대 


비싼 값어치를 했다고 본다 거의 다 한국놈들은 한국놈끼리 살았는대


우린 외국애덜이랑 같이 살기도 하고 애들도 좋고 아무튼 


호주 좋은 아파트들은 거의 아파트내에 수영장과 사우나 헬스장이있음


물론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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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100만원 들고 왔다고 했자나 

그래서 방값 2주치인가 한달치 내니까 수중에 돈이 하나도 없어서


아무일이나 구했는대 그게 타일 데모도였다 


그거 하면서  일단 연명하면서 생활했다


레드 클리프로 갔는대 개좆나 힘들었다 씨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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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특졍 요일마다 싸게 

10불 에 파는 스테이크 맛 ㅅㅌ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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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실 브리즈번 간 이유가 아는 사람이 있어서 인데


아는 사람이 친구의 아는 동생이 브리즈번에 일자리 꽂아준다 그래서 


일로 온건대 ...막상 가보니까  시급도 적고 (한인사장이라)

텃세 존나 심하고 .. 그래서 정말 내가 잘 안 우는 성격인데


가끔식 밤에 울었다 여기 일하면서 ... 요리는 태어나서 한번도 안해본놈이 


식당 주방에서 일하니 힘들고 텃세도 심하고 ... 그리고 결정적으로

내가 향수병이 존나게 심했다 .


여친도 한국에 있었고 키우던 강아지도 존나리 보고싶었다 . 

내가 왜 이렇게 까지 고생해야 하는지 의문이 들더라 .



호주새끼들 비빔밥 개좋아함 베지터들은 

계란 후라이 빼달라해서 처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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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밑에 케밥집이 있는대 내가 케밥좋아해서 한 두세번 먹었는대


이새끼가 날 보는 눈빛이 심상치 않더만 갑자기 도장 존나 찍어주더라 ..

자주오라고 .. 그래서 그 뒤로  무서워서 못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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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처먹던거 올려본다 


콩은 브라질애들 주식인대 콩을 삶은 담에 어케 하던대

먹을만 하더라 이놈이 한국 곰탕 끓이듯이 한솥해 놓고

먹고싶음 먹으라고 해서 먹어봤는대 ㅍㅌㅊ 여서 자주 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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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누구 생일이였나 암튼 파티하는대


다프트펑크랑 팝송 몇개 부르니까 코리안 아이돌이라고 함 ㅋㅋ


ㅋㅋㅋㅋㅋㅋㅋ 헤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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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가 좋은게 자연이 정말 좋다 


집 주위에 있는 공원이 이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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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시바..나 지금 회사 입사한지 2주일짼대

짤렸다...집은 서울인대

회사는 남동공단이라서 차 밀리기전에 가봐야겠다 ..ㅆ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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