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진짜 호주에서 이민가서 살 생각을 한다면 한국에서의 삶이 팍팍하고 미래가 없고 더이상 살아갈 자신이 없는 사라들을 기준으로 한다. 일단 한국인이 한국어 사회에서 산다는 것의 장점은 말로 다 할 수 없지만, 어떤 이유인지 몰라도 한국인과 살기 싫다고 하는 사람들을 가정하여, 호주로 가서 산다고 했을 떄 최저시급의 생활을 가정하여 어디가 더 살기 좋은지를 판단해보도록 한다.
기준은 ㅆㅎㅌㅊ 집에서 살며 하루 10시간씩 주 5일 4주동안의 급여와 생활비를 계산해 본 것. 참 알바출퇴근은 멀지않은거리내에서 교통수단을 이용한다고 가정하는데, 이후에 가정을 얘기하지 않아도 가장 평균적이고 가장 이성적인 생각에 기초한 것들임을 참고해주길 바라고, 상식선에서 상식선에서 정말 최저의 생활을 가정한 것도 명심해주길 바람.
2015년 최저시급 - 호주 16.79$ 한국 5210원 [2016 / 6030원 2017년 6,470원]
세율 - 호주 약 29%, 한국 10%.
세율적용 급여 - 2651.24$ VS 93만 7800원
집값(쉐어4인실VS고시텔) - 480$ VS 25만원
시드니 쉐어 4인실 쓰레기집 1주 120$선임
고시텔은 신림동에 일반적인 고시텔 가격 평균치를 잡음.
(가끔 고시텔 20만원대가 뜨기도 하지만 마찬가지로 쉐어도 한인교회같은데 80불짜리 뜨기도 함)
통신요금
(옵터스 30$ 선불요금제 VS 비슷한 서비스의 한국 통신사요금) - 60$(2주에 30$정도 씀, 세금포함) VS 71500원(세금포함)
옵터스 - 국제전화포함 망외전화 250분, 망내 무제한 통화 및 문자, SNS데이터 무제한, 일반 데이터 500MB
올레 DIY 요금제 - 국내전화 500분 무료, 무료문자 50건, 데이터 500MB
식비(엥겔지수 하위 20%기준) - 월 371$(14%적용) VS 월 187560원(20%적용)
엥겔지수는 한국은 21%인가 그렇고 호주는 찾기 귀찮아서 영국의 8%를 기준잡고 좀 올려 집어넣었다.
한식세계화 사이트 기준으로는 호주의 엥겔지수는 10.1%인가 그럼
한국은 여기
교통비(트레인 4불 X 2 서울지하철 1050 X2) - 월 180$ VS 월 42000원
알바하러갈때만 왕복으로 이용한다고 가정.
자 세율적용급여에서 집값 통신요금 식비를 빼고 잉여자금
호주 = 약 1560$ VS 한국 = 약 38만 5000원
급여대비 남은금액 = 호주 약 59% VS 한국 약 41%
여기까지 썼던 최소한의 지출 금액들은 사실 사람다운 삶이 아니고 그저 일하고 먹고 자는 기계와 다르지 않다. 그걸 위해 호주까지 갈 이유는 없다고 본다. 대신 최저사용비에서 2배를 사용하기 시작하면 이 때 부터는 먹고싶은거 먹고, 여가즐기고, 여행도 하고, 미래를 위한 저축도 가능해질 수 있다.
호주에서 사는 것과 한국에서 사는것. 한국에서의 장점은 분명 존재하고 우리나라 역시 세계 10개국에 들어가는 선진국이다.
국가마다 장단점이 있고 특히 우리나라는 교통인프라나 행정처리 필수적인 사회서비스가 신속한 사회다. 굉장한 메리트. 하지만 호주는 느림과 여유 곳곳에 있는 공원과 자연환경등은 지수로 나타내기 어려운 질적으로 훌륭한 삶의 여건이다.
단순하게 기본소득의 삶을 가정했을 때 호주가 한국보다 살기 좋을 수 있다. 다만 영어와 커뮤니티에서의 자신의 역할등을 생각해보면 이후의 문제는 개인의 가치와 상황에 따라 달라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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