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콘텐츠로 건너뛰기

초등학교 6학년생과 성관계 맺은 유부녀 여교사 신상 털림

진짜 우리나라 네티즌들의 수사력은 지린다 지려. 일단 해당 교사 사건이 벌어진 교육청을 찾고, 거기서 맘카페들을 뒤지면 해당지역과 초등학교를 알 수 있고 그 다음부터는 뭐 일사천리. 이정도는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여기서 중요한것은 베짱과 시간 그리고 집요함이다. 일단 팩트라고 할 수 있는 신문기사에 나온 해당 여교사의 성이 실제랑 다르다는 것에서 상당한 혼란과 수사에 차질을 빚을 수 있는데 이런것보다 발로 뛰는 네티즌들의 수사력으로 학교 나이 이름을 특정하고 그 다음부터는 과거 글과 아이디를 조회해서 또 털고, 여기서 끝나는게 아니라 sns시대 집단지성(?) 의 놀라운 힘을 통해 자체 검증과 확인작업을 이중삼중 사중오중으로 하고 계속해서 새로운 떡밥들을 찾아 나선다. 기사의 작은 단서 하나까지 놓치지 않으면서 과거 카페글과 유튜브채널 심지어는 엑셀파일까지..... 미쳤다 미쳤어 ㅋㅋㅋ 근데 우리나라 여성단체들 왜이리 조용한거니? 만약 성별이 바뀌어서 초등학교 6학년 여학생 vs 32세 남자 교사였다면? 지금 온 나라는 이 사건 취재와 종편 방송으로 하루종일 시끄러웠을건데? ㅉㅉㅉ